불가능은 없다!

김OO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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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6년 1월 강남종로학원[교대]​ 재수 선행반이 시작하고부터 2016년 11월 15일, 수능 이틀 전까지 학원을 다닌 김길영입니다.

먼저 학원을 다니기 전의 저를 소개하자면 도시 변두리 지역에 있는 수준 낮은 일반고에서 내신만 잘 받고 현실에 안주했던, 우물 안 개구리와 같던 학생입니다. 내신은 좋은 반면 모의고사를 보면 수학은 5등급을 넘어 본적이 없습니다. 이제 어떤 학교인지 감이 오시겠죠? 고3 현역 때 단지 주위에서 공부 좀 잘한다 하는 소리에 노력도 하지 않은 채 쉽게 대학에 가려 했던 것이 수시에 모두 탈락하게 만들어 절 강제로 재수하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노선으로 정해 놓았던 대학에도 떨어진 순간에는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아마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 중에도 저와 같은 상황을 가지신 분이 반드시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시가 모두 탈락되었음에도 전 정신을 못 차리고 친구들 끼리 놀러 다니고 1월1일에 성인이 되자마자 술집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엄마가 재수학원 얘기를 꺼냈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놀아도 되는 망나니가 아니라 공부를 시작해야하는 재수생 이 되어야 했습니다. 저는 대학을 가는 게 아니라 아무 데도 갈 데가 없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저는 바로 강남종로학원[교대]​에 전화하고 상담한 후 1월 초부터 재수 선행반에 등록해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다짐을 했음에도 길을 잘 잡지 못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놀면서 공부했던 습관은 뿌리치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자신에게 약속했습니다.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하자고, 앞으로 지각 한 번 도 안하고 아파도 조퇴하지 않겠다고. 그런데 마침 강남종로학원[교대]의 담임선생님이 저와 생각이 같으셨고 이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실제로 전 11월까지 지각 한번 하지 않고 아파서 조퇴한 것도 일요일 하루뿐이었습니다. 복도에서도 학생들을 철저히 제재해 주고 자습 중 졸고 있는 학생은 깨워주고 주말에도 강제로 자습을 시키는 시스템은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을 현저하게 늘려주었고 공부습관을 정말 확고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와중에 선생님들은 각자의 스타일대로 학생들을 지도해주셨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개념, 심화를 모두 확실하게 끌고 가시는 선생님부터 재밌게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해주시는 선생님 까지 다양했습니다.

이 하나하나의 순간들은 지금의 저를 만들어 주었고, 거들 떠 보지도 못했던 수리논술 문제를 어느 순간 풀 수 있게 되었고, 수능 등급은 총 9등급 이상 올랐습니다. 그 결과 중앙대학교를 전액 장학금 받고 다닐 수 있는 특혜도 받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남종로학원[교대]의 모든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고, 2017년도에 공부하시는 모든 학생분들 10개월만 수고 하시고 원하는 대학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