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학원 입시설명회 자세히 보기
전체카테고리 메뉴

두 마리 토끼를 잡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남종로학원[교대] 조회2,694회

본문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박O은(국민대 회화과)

 

저는 미대 입시를 해서 응시할 대학을 어느 정도 정하고 그에 맞는 실기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고3 때 수시를 포기하고 수능도 망해서 마음 졸이며 정시 실기를 했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재수를 할 때는 꼭 수시에 붙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현실적으로 수시에서 떨어질 것을 대비하여 항상 수능 준비도 같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우선 저는 실기 학원에서는 실기에만 집중하고 강남종로학원[교대]에서는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고3 때 실기와 수능을 둘 다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불안함을 느껴 이도저도 아니게 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기를 하느라 다른 수험생에 비해 공부 시간이 부족한 것 같아 공부 계획을 효율적으로 짜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실기는 미대 입시생들끼리의 경쟁이지만 수능은 전국 수험생들과의 경쟁이라는 생각을 항상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체능 입시전문학원에 다니지 않고 수능공부를 전문으로 하는 일반 재수학원을 선택했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종종 플래너 검사를 하시면서 상담을 해주셨는데, 그것이 공부 계획을 짜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또 수학 시간에 예체능 학생들만 따로 국어, 영어 수업을 추가로 해주셨는데 부족한 공부 시간을 보충할 수 있어 불안함이 해소됐던 것 같습니다.

 

예체능 입시전문 학원의 학습 분위기 보다는 수능전문 재수학원의 학습 분위기가 훨씬 좋고 강남종로학원[교대] 수분별 수업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학과 질문시간도 충분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항상 선생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고 학습 분위기와 생활관리가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저는 후배들에게 선택과 집중도 중요하지만 항상 만약에 대비해야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수시를 집중적으로 준비하더라도 하루에 최소 몇 시간을 정해 그만큼은 수능 공부를 한다든지, 정시를 생각하더라도 적어도 한두 개 정도는 수시에 지원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입시는 자신이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3 때 입시에 실패하면서 느꼈고, 이것을 극복하려면 ‘열심히 하면 붙을 거야’라는 막연한 생각보다는 실패에 대비하여 전략적으로 입시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