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위해

오늘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최O영 (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합격)

2018 입시결과는 최악이었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수시 6장을 지원해버린 저는 수시 뿐만 아니라 수능 모두 기회를 잃게 되었습니다. 학생부 종합으로 당연히 대학을 갈 수 있다고 생각했던 저는 6학교 모두 불합격을 받았습니다. 더군다나 수시 2주전까지 계획되어있던 면접으로 인하여 모의고사 성적마저 9월달 이후로 급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자기소개서, 생활기록부 등 학종에만 몰두하여 수능과 무관한 수험생이 되어버리게 되었고 그리하여 가장 최악인 수능점수를 맞고 재수생활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재수생활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성실’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확히 1월7일부터 시작한 저의 재수생활은 정말 마라톤 경기 같았습니다. 48주라는 시간동안 누구보다 간절하였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내가 되기 위해 매일 채찍질을 하였습니다.

매일매일 그 날의 나에게 만족하지 않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를 할 때의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간절하지 않다면 그 어떤 노하우도 저에게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입시가 모두 끝난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강남종로학원[교대]​에서의 1년 동안 성실하게 보내는 것이 정말 입시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성실은 2가지입니다.

첫째, 중상위권 학생들은 원래의 베이스가 깔려있다고 생각해서 수업을 듣지 않으려고 하거나 선입견을 가지고 수업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수업도 악이 되는 수업은 없습니다.

무엇을 수업하고 무엇을 듣던 선생님들께서 하시는 말씀은 재담일지라도 수험생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들입니다. 자신의 선입견에서 벗어나고 선생님을 신뢰하고 믿고 따라 가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또한 수업을 듣지 않으려고 하는 학생들은 자칫 그 공강시간들을 잘못 보내게 되면 정말 공부의 흐름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공강시간 하나둘 잘못 쌓이게 되면 정말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첫 번째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성실함이란 학원차원의 계획과 선생님들을 믿고 신뢰하며 스케줄에 맞게 하루를 꽉 채워 보내는 것입니다. 저도 초 중 고 학원을 제대로 다니지 않고 자기주도 학습을 하였지만 강남종로학원[교대]​에서는 재수생활을 하는 동안 정말 선생님들을 믿고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둘째, 자신에게 관대하지 않는 것입니다.

1년 동안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쉬는 날만이 기다려집니다. 공휴일, 휴일 ,주말 ,연휴 등 생각보다 많은 휴일이 생깁니다. 하지만 제가 진짜 재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떤 날이든 가리지 않고 평일 스케줄로 생활패턴을 맞췄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무슨 일이 있더라도 10시까지 학원에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자꾸 자신에게 관대해지는 순간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나약해지고 긴장감이 풀려 여유가 생기게 되어 공부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조금의 여유는 멘탈 관리에 좋은 영향을 주지만 항상 일정한 패턴으로 자신을 훈련시키는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저는 48주 동안 저에게 딱 7일의 휴가 외에는 조퇴 ,결석 없이 학원스케줄에 맞게 생활패턴을 예외 없이 지켜나갔습니다.

이 두 가지만이라도 빠짐없이 지키며 선생님들을 따라가 무엇보다 재수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재수생활을 하면서 성적도 올랐지만 무엇보다 저의 한계에 도전해보며 스스로가 한층 더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 여러분도 한 번 더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자신을 이겨내 보는 한층 더 깊은 경험을 하며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강남종로학원[교대]에 감사드립니다.